11번가의 천사 [The Angel of Eleventh Avenue]

11번가의 천사

미국 유타주에 있는 프라이머리 어린이 병원을 소재로 한 글.
암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죽어가는 한 여인의 일생을 돌이켜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를 감동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좀 성경의 견해와 어긋나는 부분들이 보이며, 유타주에 몰몬교를 믿는 사람의 비율이 꽤 높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이 책이 몰몬교 배경을 가지고 쓰여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설이라는 측면에서 관대히 보아 준다면 기독교의 안경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그럭저럭 넘어갈 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