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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리고느낌.

두번째 SCI-E Acceptance

장장 23개월만에 두번째 SCI-E 저널의 채택 통지를 받았다. 첫 저널이 나오기까지 3년, 그 다음에 다시 2년, 다음 논문까지의 텀은? 당분간 연구같은거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긴 하는데.... 어찌될런지.. --;;

지난 2년간의 삶은 그야말로 다이나믹 그 자체였던 것 같은데, 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심하게 다이나믹했던 것 같다. 어깨를 무겁게 했던 경제적 문제, 마음을 무겁게 했던 관계의 문제, 머리를 무겁게 했던 논문과 진로의 문제. 다양한 문제들의 기억들과 또 하늘에서 이슬비처럼 똑똑똑 떨어지던 선물의 기억들. 나의 마음도 신앙도. 최근의 일들로 조금은 굳건하게 되어진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그리고 응원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여튼 이걸로 졸업까지 한발 더 나아간 듯... 이제는 학위논문작성 돌입!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