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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리고느낌.

사랑이란... [파페포포-석공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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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란 다른 곳에서보다 교회에서 폭넓은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단어다. 사랑한다는 말은 참 아름답고 소중한 말이지만, 때론 깊이 있는 이해 없이 너무나 쉽게 사용되어 버리곤 한다. 자신이 마음에 생각한 대로 상대방이 행동하지 않으면 금방 화가 나고 상대방을 바꾸려고 행동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고 최면을 건다.

물론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까지 사랑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기준은 자기 자신을 넘어서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 듯 해서,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쉽게 정죄하는지 모르겠다... 파페포포의 석공과 돌. 웹 서핑중 우연히 만난 카툰 하나가 긴 생각 속으로 나를 밀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