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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온유

   
마태복음 26:47~50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온유. 내게 있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랑으로 갚는 것. 제자들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잡히신 예수님. 천사들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잡히신 예수님. 그 모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이기 때문이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그 뜻을 구하며, 나의 유익을 조금 더 내려놓자. 주님, 제게 힘을 더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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